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Modern Rhymes EP (문단 편집) === 사랑해 누나 (Feat. 휘성) === || '''사랑해 누나 (Feat. 휘성)''' || || {{{#!folding [ 가사 ] ^^〈 Verse 1 〉^^ 내가 이 바닥을 알게 된 건 한 고딩선배를 통해서였던 것으로 기억해. 대학에 들어오기 전에 전혀 힙합을 모르던 내가 조금씩 변하고 있었네. 호기심으로 가입한 동호회가 나의 삶을 힙합의 그 짜릿함에 중독시키는 사이 난 그녀를 만나게 되었어. 힙합 뮤비에서 한 남자에 대여섯씩 달라붙어서 엉덩이를 까는 그런 여인들과는 분명히 좀 다른 sexual한 매력을 지닌 누나였지. 첫 정모에서 그녀와 부담없이 Budweiser와 안주 한 접시를 놓고 사륜구동과 Verbal Jint는 좆도 아니라는 것에 대한 길고도 긴 대화 끝에 우리의 눈이 맞아 버린 거야 글쎄. 그날 밤 늦게 지하철을 탔는데 그녀의 생각이 내 머리 속에 가득해. 전화로 고백해버렸어. "너 취했구나?" "아냐, 진지하게 들어줘.. 사랑해 누나" ^^〈 Chorus 〉^^ 누구도 이 남자의 맘을 모르네, 무엇보다 순결한 사랑을 꿈꾸며 오늘 밤도 난 눈을 감는데 누구도 이 남자의 맘을 모르네, 사랑한단 이야기에 그대는 그냥 가벼운 웃음만 짓네.. ^^〈 Verse 2 〉^^ 우중충했던 나의 아침 시간은 이제 그녀와 함께할 수없이 많은 일에 대한 설렘으로 가득하네, 한 사람을 향해 이토록 기쁘고 또 야릇하게 떨리는 마음을 가질 수 있다니! 거리를 함께 거닐며 시간이 흐르는 줄도 모르고 긴 이야기 나누었네. 누나 손 잡고 MP 가기 하루 전에 벽돌색 Timberland 구두랑 녹색 corduroy 남방을 490000원에 우리의 커플 룩으로 선택했네. 이제 그대 내겐 제일 소중한데 왜 매일 다른 남자들의 문자를 반가워하는지. 단지 아는 친구들이란 말로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오히려 날 몰아붙였네. "답답한 건 정말 싫어 난" 이런 말들이 오간 다음 날 갑자기 누나는 감기라며 함께 club에 가기로 했던 약속을 취소했어. "이 담에는 나하고 꼭 가자, 그리고 사랑해 누나" ^^〈 Chorus 〉^^ 누구도 이 남자의 맘을 모르네, 무엇보다 순결한 사랑을 꿈꾸며 오늘 밤도 난 눈을 감는데 누구도 이 남자의 맘을 모르네, 사랑한단 이야기에 그대는 그냥 가벼운 웃음만 짓네.. ^^〈 Verse 3 〉^^ 바로 그 날 밤은 곧 미국으로 유학가는 친한 친구와 함께 술 한 잔을 하며 보냈네. 한참 마시던 중 놈에게 그녀의 얘기를 꺼내며 도대체 왜 그녀를 의심했는지 후회를 했어. 분명히 언제든지 누날 위해서 그 어떠한 일도 하겠다고 속삭이며 약속한 게 바로 지난 토요일인데 누나를 실망시켰으니 고민이네. 나는 왜이리 서툰지! 좀 더 비싼 옷이나 보석으로 그녀의 마음을 혹시나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? 그런 상상을 하며 친구와 손을 잡고 조금 취한 채로 그 곳을 나오는데 바로 눈에 띄는 나의 그대 모습. 내가 골라준 그 새 옷을 딱 걸치고 교활한 암컷의 모습으로 아버지 돈 좀 있어 보이는 놈과 함께 가는 걸 보고 극도의 분노와 낭패를 느끼며 집으로 돌아왔어, 그녀를 처음 만났던 그 때보다 낯선 느낌으로 전화를 받으며 난 왜 그 말 자꾸 해대는 건지? "사랑해 누나.." }}} ||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